욜로족과 대책없는 삶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욜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You Only Live Once'로, 한국어로 해석하면 '미래 대책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은 돈이 많거나 능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욜로족'이 아닌 것입니다. 부모님과 능력이라는 미래 대책이 있기 때문이죠. 돈을 막 쓰더라도 뒤에 믿을만한 구석이 있으면 그런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적절한 소비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부자들이 돈을 꽁꽁 싸매고 있어도 내수경제에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욜로족'이라는 말은 도저히 미래 대책도 없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어쩌면 버는 족족 돈을 펑펑 쓰는 사람들이죠. 시작은 그렇지 않더라도 이들은 미래를 대비하지 않고 살아가다가 어느 순간을 맞아 욜로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지금처럼 자유롭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앞으로도 이런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철없고 자재력이 없어서 욜로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 30대에 욜로로 보낸 어느 40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대출이자 때문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달 은행에서 문자가 오면 가슴이 철렁 내려왔습니다. 대출을 하면서까지 욜로로 살았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도 처음에는 빚까지 내면서 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 수입은 고정적이지만 보는 눈은 점점 높아지는데, 주변에 다 그런 애들이므로 그들의 소비를 못 따라가니까 대출까지 내는 겁니다. 이런 류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철없고 자재력이 없어서 욜로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이제는 40대가 되었고 놀 친구도 많이 없습니다. 가진 것은 없는 40대가 되었는데, 한푼도 보태주지 못하는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졌습니다. 이런 식의 태도는 요즘 말로 '흑화'됐다는 얘기를 듣기도 합니다.
요즘은 박괜찮 이라는 유튜브 채널이 인기입니다. 이 채널은 30대 욜로족, 40대 골로족, 폭망녀 등의 컨셉으로 영상을 제작합니다. 이러한 영상은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알게 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항상 방어기제로 남탓하기 바쁜 사람들은 이런 영상을 찍지 않습니다. 이들은 뭘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어릴 때 돈을 펑펑 쓰면서 산해진미를 다 먹었던 사람들은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더 이상 그런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나중에 어떻게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자신을 개선해야 합니다. 제발 부탁 할께…